카타르 아시안컵 축구 한국-요르단 경기 하이라이트, E조 순위

오늘 2024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한국-요르단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이제 조별 리그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는데, 오늘 경기 리뷰와 함께 E조 순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요르단 경기 리뷰 및 하이라이트 

 

 

오늘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요르단 경기는 한국 국가대표님이 극적으로 2:2 동점골을 터뜨리며 요르단과 비기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전체적으로 보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손흥민이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골로 연결시켜 첫 골로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이후 우리팀에 여러 번 골 기회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패스 연결이 원할하지 못하고 요르단 팀의 압박 수비로 좀처럼 슈팅 기회를 얻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전반 37분에 요르단의 코너킥 상황에서 박용우의 자책골이 나왔습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에는 역전골까지 내주면서 2:1로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다행히 후반에 마음을 다지고 들어온 한국 팀은 후반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여러 번의 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그러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황인범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슛을 시도했고, 그 공이 요르단 수비스의 몸에 맞고 골대로 굴러 들어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양팀에서 각각 자책골이 하나씩 나오게 되었네요. 후반 경기는 골 운은 따라주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한국팀답게 멋지게 플레이해서 향후 경기에 그나마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E조 조별 리그 첫 경기였던 한국-바레인 경기도 한국팀이 이기기는 했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아직 팀워크가 잘 다져지지 않은 느낌이 많이 들어 걱정되었습니다. 

한국-요르단 조별 리그 경기 하이라이트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아시안컵 E조 조별 리그 순위

 

 

그럼 현재까지 경기를 치른 E조 조별 리그 순위를 살펴볼까요? 참고로, 조별 리그 1위와 2위는 자동으로 다음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각 조의 3, 4위 팀들이 경기를 하여 4팀을 추가 선발한 후 총 16팀이 최후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한국과 요르단은 각각 2경기씩, 바레인과 말레이시아는 아직 1경기씩 치렀고, 잠시 후  1월 20일 밤 11시 반에 해당 팀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자, 그럼 현재까지의 전절 살펴보겠습니다. 

순위	팀	경기 수	승점	승	무	패	득실차
1	요르단	2	4	1	1	0	4
2	대한민국	2	4	1	1	0	2
3	바레인	1	0	0	0	1	-2
4	말레이시아	1	0	0	0	1	-4

보시다시피 현재 요르단과는 득실차에서 뒤지고 있는데요. 1월 25일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인 한국-말레이시아 전에서 우리나라가 말레이시아를 이기고, 바레인-요르단 전에서 바레인이 요르단을 이겨준다면 우리나가가 조별 1위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말레이시아 전에서는 오늘 경기 후반전과 같이 조금 다른 전략을 펼치기를 바라봅니다.